[tvdaily] '뫼비우스' 서영주-이은우, "베니스영화제 잘 다녀왔습니다"



[ 더보기, See more : www.tvdaily.co.kr , m.tvdaily.co.kr ] [티브이데일리 윤효정 기자] 6일 제70회 베니스영화제에 참석했던 '뫼비우스'의 주연배우 서영주 이은우가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영화 '뫼비우스'(감독 김기덕 제작 김기덕 필름)는 욕망을 거세당한 가족의 치명적 몸부림을 담은 작품. 2002년 '나쁜 남자' 이후 11년 만에 조우한 김기덕 감독의 페르소나 조재현과 신예 서영주, 그리고 1인 2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길 기대주 이은우가 '뫼비우스'에서 호흡을 맞춰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뫼비우스'는 제70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 한국영화로서는 유일하게 공식 초청됐다. 지난 3일(현지시각) 베니스 SALA PERLA에서 열린 공식 프리미어와 레드카펫행사에는 영화팬들과 세계 언론들이 모두 모였다. '뫼비우스' 무삭제판이 상영된 뒤 10여 분간 기립박수가 이어지며 김기덕 영화에 대한 큰 관심을 보였다. '버라이어티지'는 "김기덕 감독은 '뫼비우스'를 통해 기존의 관습들을 훌륭히 벗어 던졌다. 지금껏 그 누구도 할 수 없었던 이야기를 김기덕 감독은 용감하면서도 멋지게 풀어냈다"며 호평했다. 평론가 Pierce Conran도 "올해 가장 강렬한 경험을 선사할 눈부신 작품"이라고 평하며 "김기덕 감독은 '뫼비우스'를 통해 사회의 어두운 면을 이끌어내 용감하면서도 효과적으로 담았다"며 "배우들의 선보이는 놀라운 무언의 연기가 영화를 더욱 생생하고 인상적인 영화로 만들었다"고 극찬했다. 베니스에서 한국영화의 위상을 높인 '뫼비우스'는 제38회 토론토국제영화제에도 공식 초청돼 또 한 번 전세계를 놀라게 할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영상 이미희 기자 news@tvdaily.co.kr]



출처: 티브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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